[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소속팀으로부터 고과 1위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연봉 5억원 대열에 함류했다.
롯데 구단은 29일 2019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과 연봉계약을 마쳤다. 선수단 전체 고과 1위를 받은 전준우는 5억원에 재계약했다.
전준우는 지난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지난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2리(556타수 190안타) 33홈런 90타점 118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주전 유격수를 비롯해 3루와 2루 등 내야에서 전천후로 뛴 신본기도 7천만원 오른 1억6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포수진 안정을 가져온 안중열도 82.1% 인상된 5천1백만원에 사인했다.
신인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내야수 한동희도 안중열에 뒤이어 81.5% 인상률을 보였다. 그는 4천9백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나종덕(포수)과 전병우(내야수)도 각각 4천3백만원과 4천만원애 사인했다. 전반적으로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들의 연봉 인상률이 높았다.
한편 투수진에서는 지난 시즌 마운드에서 허리 노릇을 톡톡히한 구승민이 가장 높은 인상률(179.4%)을 기록했다. 그는 9천5백만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 진입을 눈앞에 뒀다.
팀내 중간계투진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74경기)했고 KBO리그 홀드 부문 타이틀 홀더가 된 오현택과 진명호는 각각 1억5천만원과 7천3백만원에 재계약했다.
선발진에서는 김원중이 억대 연봉자가 됐다. 그는 2018년 대비 58.7% 오른 1억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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