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알렉스가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2017년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는 알렉스의 등장에 '너는 내 운명' MC들은 "로맨티스트 끝판왕이 나왔다", "알렉스 나오면 다음 게스트는 이제 누가 나와야 되냐"라고 말했다.
또 "아내에게도 세족을 해줬냐"고 놀리자 "부부가 세족만 하지는 않는다. 머리도 감겨준다. 세신도 한다"고 솔직하게 대답했고 김숙은 "결혼 전은 세족으로, 결혼 후 세신으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실제 프러포즈에 대해 물었고 알렉스는 "제가 워낙 그런 이미지가 있다 보니 기대들을 많이 하시더라. 저는 오히려 조용히 했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아내도 시선 받고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포장마차에서 같이 소주 한잔 하면서 '나는 결혼을 하고 싶은데 너랑 하고 싶어. 넌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진중한 그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결혼은 중요한 문제니까"라고 말했다.
알렉스는 이날 자신의 결혼식에서 부른 뮤지컬 축가도 공개, 즉석에서 노래 한 소절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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