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창원LG가 무려 19점 차 열세를 뒤집고 단독 6위가 됐다.
LG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 4라운드에서 86-76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LG는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9위가 됐다.
제임스 메이스가 26득점 14리바운드, 조쉬 그레이가 16득점을 해냈다. 조성민 12득점, 김시래 1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보조했다.
1쿼터는 SK가 27-12로 앞섰다. 2쿼터 SK가 점수를 더 벌리며 19점 차이가 됐다. LG는 턴오버 연발에 슛감까지 좋지 않았지만 메이스와 그레이가 득점을 쌓으며 34-44까지 따라갔다.
점수를 조금씩 더 좁히며 3쿼터를 이어간 LG는 56-57까지 따라 붙었다. 그레이의 3점슛 2개가 터지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4쿼터, LG의 조율사 김시래가 3점슛을 터뜨리며 61-59로 리드했다. 이후 SK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외곽포가 살아나며 승리를 가져왔다.
전주KCC는 잠실체육관에서 삼성을 91-84로 이기고 2연승을 거두며 4위를 이어갔다. 브랜든 브라운이 2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고 이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6어시스트, 송교창 17득점 7리바운드로 고감도 득점력을 뽐냈다.
◆25일 경기 결과
▲(잠실학생체육관) 서울SK 76(27-12 17-22 13-22 19-30)86 창원LG
▲(잠실체육관) 서울 삼성 84(18-24 21-25 25-18 20-24)91 전주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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