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싸이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피 네이션'(P NATION)을 설립했다.
싸이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명은 P NATION이다"라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꿈을 위해 땀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다"고 예고했다.
싸이는 2010년부터 8년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YG를 떠난 독립했다. 싸이가 설립한 피 네이션은 래퍼 제시가 소속돼 있으며, 아이돌 연습생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 측 관계자는 "피 네이션은 전문경영인이 대표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자신의 앨범에 실린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등 다수의 곡을 히트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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