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19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우선 장종훈 코치는 1군에서 수석코치에 집중한다. 장 코치는 지난 시즌 수석 및 타격코치를 겸했다. 한화 구단은 새로운 타격코치로 타나베 노리오 전 일본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스 감독을 임명했다.
구단 측은 "장 코치의 겸직에 따른 과부하를 해소하고 우수한 타격 전문가를 영입해 팀 타격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퓨쳐스(2군)에서는 차일목 코치가 배터리 파트를 맡아 포수 지도를 책임진다. 기존 손상득 코치는 차 코치와 보직을 맞바꾸어 재활코치를 맡는다.
육성군도 변화가 있다. 특정 분야 출신 코치가 전체를 총괄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투수와 야수 별로 파트 책임을 분리해 운영한다.
윤학길 투수총괄, 송구홍 야수 총괄이 각각 투수와 야수 파트를 총괄하며 미래자원 발굴 및 선수 양성에 힘을 쏟게 된다.
트레이닝 파트는 트레이닝과 메디컬 부문의 분리운영을 지속 강화한다. 구단은 이영훈, 김도엽 코치를 신규 영입했다. 기존 박재희, 김재민 코치는 퓨쳐스팀을 담당한다.
구단 측은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을 통해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 중점 과제인 선수 육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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