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이 키움 히어로즈로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히어로즈 구단은 1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포시즌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키움 히어로즈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히어로즈는 지난해까지 넥센 히어로즈라는 명칭으로 KBO리그에 참가했다.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넥센타이어와 맺었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와 계약이 만료됐고 구단은 지난해 11월 6일 새로운 메인 스폰서 계약을 발표했다.
히어로즈 구단의 새로운 파트너는 키움증권이 됐다. 당일 열린 공식 출범식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간판 타자' 박병호(33)는 "히어로즈 구단이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새로운 만큼 올 시즌 우승을 위해 팀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건창은 "이 자리에 올 수 있을때까지 히어로즈 유니폼은 내게는 정말 특별하다"며 "이제는 팀내에서 중고참이 됐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 그렇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도 또한 "이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만큼 (박)병호 형이 얘기한 것처럼 올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팀이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나 뿐 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 모두 '영웅'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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