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우영(20, 바이에른 뮌헨)이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친선 경기에 나왔다.
정우영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텔레콤컵 묀헨글라드바흐와 결승전에 출전했다.
텔레콤컵은 전·후반 90분 동안 치러지지 않는다, 45분 단판 승부로 열리는 이벤트성 경기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했고 3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부차기 끝에 묀헨글라드바흐에 이겼다. 텔레콤컵은 45분 동안 경기에서 승패가 가려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결정한다.
두팀은 승부차기에서 한 명씩 실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번째 키커로 나선 고레츠카가 성공한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이어 나온 자카리아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5번째 키커 홈멜스가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준결승에서도 뒤셀도르프에 승부차기 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으로 승부차기로 이겼다. 이로써 텔레콤컵 통산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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