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가 수원 삼성 미드필더 장현수(27)를 영입했다.
2015년 수원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장현수는 측면 공격수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문래중-대건고-용인대를 졸업했고 학창시절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투와 호쾌한 드리블로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프로에 데뷔한 후에는 측면 공겫는 물론 측면 수비수까지 해냈다. 수원에서는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아 뛸 기회가 많지 않았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장현수의 합류로 부천의 공격력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현수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이번 시즌 분명 만만치 않은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현수는 "임대 경험은 있지만 이적은 처음이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과 각오가 남다르다"며 "부천에 빠르게 녹아들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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