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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 메츠에 새 둥지 '2년 2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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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내야수 제드 라우리(35)가 뉴욕 메츠에 둥지를 틀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라우리와 2천만 달러,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이 확정된다.

2005년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을 받은 라우리는 2008년 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쳤다.

빅리그 11시즌동안 1천109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타율 2할6푼2리 출루율 3할3푼5리 장타율 0.414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2년간은 310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2할7푼2리 출루율 3할5푼6리 장타율 0.448의 성적을 올렸다.

라우리는 이런저런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57경기에 부상없이 나섰고 타율 2할6푼7리 23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2루수 로빈슨 카노를 영입한 메츠는 라우리까지 보강하면서 내야를 더욱 두텁게 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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