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수원 삼성이 2019년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새 용품 후원사인 푸마코리아, 디아이에프코리아와 함께 용품 후원 조인식을 열고 새 유니폼 블루셀(blueCELL)을 발표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도입된 커머셜 패키지 딜에 의한 후원이다. 구단과 용품사 사이에 제작사가 끼어 진행하는 것이다.
블루셀 유니폼은 푸마의 고유한 드라이셀(dryCELL) 기능을 적용,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밖으로 배출하는 특징이 있다. 기조의 박스형태 핏이 아닌 선수들의 체형에 맞춘 슬림핏으로 제작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수원팬들 사이에서 용비늘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빗살무늬 날개패턴을 가슴 윗부분에 적용, 수원만의 고유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블루셀이라는 명칭은 수원의 선수와 팬들이 입는 푸른 유니폼들이 마치 세포처럼 모여 수원이라는 거대한 팀을 만들자는 의미다. 또, 푸마의 드라이셀 기술이 적용된 수원의 첫 유니폼이자 수원의 상징인 날개패턴이 세포처럼 촘촘하게 새겨진 의미를 담고 있다.
라스무스 홀름 푸마 코리아 대표는 "정말 기쁘다. 수원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푸마는 축구를 사랑한다. 수원과 K리그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오동석 수원 신임 단장은 "국내 최초의 커머셜 패키지 딜이다.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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