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서수연의 청혼 스토리가 밝혀진다.
3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제작진은 이필모·서수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16회 분에서는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공개 청혼하던 날의 풀 스토리와 함께 이제는 국민 예신·예랑이 된 '필연 커플'의 결혼식을 앞둔 속마음이 담긴다.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그날들' 공연 시작 전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전할 공개 프러포즈를 앞두고 긴장했던 상황. 더욱이 당일 터진 결혼 기사로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 배우 서현철·온주완 등의 쏟아지는 축하 인사를 받는 가운데, 뮤지컬 연출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떨리는 마음으로 공개 청혼을 준비했다. 이필모는 "그 순간, 솔직하게 프러포즈하고 싶어요"라며 깊이 간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공연을 보러왔던 서수연은 이필모의 열정적인 무대에 흠뻑 빠져 있던 상태. 이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필모가 커튼콜과 함께 다시 등장,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린 후 "앞으로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라며 서수연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때 공연장 가득 웨딩마치가 울렸고, 이필모는 놀란 서수연에게 다가가 반지를 끼워주며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지만 내가 항상 옆에 있을게요"라는 고백을 전하고는 수연을 꼭 껴안았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배우 최화정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서수연 1호 팬을 자청했던 가수 한해는 "공허하다"며 혼자만의 삼각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필모와 서수연은 공연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손을 잡은 채 광안대교가 보이는 횟집에서 필모의 친구들을 만났다. 이필모의 부산 친구들인 응석과 지웅은 기사로 결혼 소식을 접한 것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다, 갑작스레 결혼을 결심한 속내를 떠봤다. 이에 이필모와 서수연은 결혼을 서두르게 된 이유부터 상견례, 자녀계획까지 모두 공개하며 '필연 예비부부'의 속사정을 털어놨다.
제작진은 "'필연 커플'의 프러포즈 풀 스토리와 더불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진짜 속마음이 전격 공개 된다"라며 "벌써부터 부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필연 예비 부부'의 찬란했던 청혼의 순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 16회는 이날 밤 11시에 방영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