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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수렁' 김세진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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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5할 승률 유지에 비상등이 켜졌다.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그렇다.

OK저축은행은 3라운드 중반 10승 고지에 올랐다. 순위 경쟁에서 탄력을 받았다. 그런데 10승 이후 경기력이 떨어졌다.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로써 4연패를 당하면서 10승 10패가 됐다. 벌어놓은 승패 마진과 승률을 까먹고 있다.

부진 원인은 주포 요스바니(쿠바)가 첫 번째로 꼽힌다. 지난 1~3라운드에서 요스바니는 소속팀 공격을 비롯해 서브 리시브에서도 제몫을 했다. OK저축은행이 순위 경쟁에서 버티는 힘이 됐다.

그런데 요스바니가 처지자 팀 성적도 함께 내리막을 타고 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요스바니가 최근 힘이 빠진 것이 맞다"며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할 게 없었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3~4점차 리드를 허용하고 경기를 풀어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선수들도 어떻게 하면 경기를 잘 풀어가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답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세터를 경기 도중 교체해도 잘 풀리지 않았다. 세트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정면 승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전체적으로 훈련량을 좀 더 늘려야할 것 같다. 요스바니는 플레이가 느슨해 진 것은 아니라고 본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의 부진이 심상치 않은 것은 4연패 중 3차례나 셧 아웃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활로를 찾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OK저축은행은 다음 상대가 껄끄럽다.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오는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의정부=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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