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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 이영자·박나래vs2연패 전현무…MBC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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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영자의 대상 2관왕일까, 박나래의 생애 첫 대상일까. 방송가 거센 여풍 속 전현무와 김구라도 다시 한 번 대상에 도전한다.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8시50분부터 전현무와 혜리, 승리의 진행 속 생방송 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단연 대상이다. 앞서 MBC가 발표한 방송연예대상 후보에는 방송인 전현무, 김구라, 이영자, 박나래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방송가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예능인들의 활약이 빛난 가운데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와 '나혼자산다' 박나래는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두 사람 모두 올해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영자는 올해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먹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먹교수, 먹장군, 영자미식회 등 수많은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먹는 음식들마다 매진 신화를 이끌었고, 휴게소 먹방의 신기원을 열며 화제를 모았다. 베테랑 예능인다운 재치 입담과 뛰어난 예능 감각, 맛깔스러운 진행이 더해졌으며, 함께 출연 중인 매니저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과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영자가 KBS연예대상에 이어 2관왕을 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이영자는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연 KBS연예대상에서 대상을 품었다. 지난 2002년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이래, 첫 여성 방송인으로 대상을 수상한 동시에 데뷔 27년 만에 첫 대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박나래도 만만치 않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의 인기 주축이 되고 있는 멤버다. '나 혼자 산다'의 케미요정 박나래는 고정 출연자뿐 아니라 게스트와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무지개회원 기안84와 김충재, 성훈 뿐만 아니라 래퍼 쌈디, 배우 정해인 등과 케미 포텐을 터트리며 프로그램 분위기를 띄웠다. 웃음을 위해 망가짐도 불사했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출연한 하비에르 바르뎀을 따라한 '나래 바르뎀' 분장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기안84 개업식에서도 전현무에 맞서는 카우보이 의상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박나래는 생애 첫 대상에 도전한다. 박나래가 대상을 받게 되면 지난해 전현무에 이어 '나혼자산다'는 2년 연속 대상을 배출하게 된다.

올해 방송가를 휩쓴 '여풍' 속 전현무와 김구라도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전현무는 '나혼자산다'의 주축 멤버로 한혜진, 박나래, 헨리, 이시언 등 무지개회원들과의 탄탄한 팀워크와 케미를 발산하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무지개회원들의 믿음직스러운 '전회장'이자, 멤버들을 잘 챙겨주는 '맏형'이다. 가식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소소한 웃음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지적 참견 시점'의 메인 MC와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이었던 '뜻밖의 Q' 진행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MBC의 '간판 얼굴'이 됐다.

전현무는 지난해 MBC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타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MBC 방송연예대상 사상 처음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신기록을 썼던 전현무가 2년 연속 대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MBC 장수 토크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특유의 '돌직구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속시원하게 하고, '복면가왕'에서는 남다른 추리력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각 프로그램에 맞는 캐릭터로 활약을 펼쳤다. 2015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대상 수상만큼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베스트커플상이다. '나 혼자 산다' 박나래&기안 84, '나 혼자 산다' 박나래&김충재, '전지적 참견시점' 박성광&임송 매니저,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송성호 매니저, '대장금이 보고있다' 신동욱&권유리, '궁민남편' 차인표&김용만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상 후보인 박나래와 이영자 모두 이름을 올려 양보할 수 없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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