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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김향기의 따뜻한 케미…'증인', 2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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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증인'이 내년 2월 개봉한다.

27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증인'(감독 이한, 제작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주연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사회를 향한 따스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 이한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증인'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정우성과 김향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의 정우성과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 역의 김향기가 서로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여기에 푸르른 나무와 따뜻한 햇살을 배경으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를 만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증인'은 정우성과 김향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더 킹' '강철비' 등에서 강인한 캐릭터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정우성은 순호 역을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간적 캐릭터를 그릴 예정이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흥행 파워는 물론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김향기는 지우 역으로 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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