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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돌' 조보아·박아인, 유승호 첫사랑vs스토커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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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조보아와 박아인이 유승호를 사이에 두고 살벌한 신경전을 벌인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조보아와 박아인은 각각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계약직에서 정규직인 된 팩트 폭격을 날리는 설송고 교사 손수정 역, 강복수의 귀여운 스토커이자 복수 바라기인 양민지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사람은 9년 전 복수가 좋아하는 첫사랑과 복수를 좋아하는 스토커로, 복수를 사이에 둔 유쾌한 삼각관계 구도를 예고했다.

지난 주 방송된 5, 6회 분에서는 설송고에 복학한 복수의 담임이 수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지가 술에 취한 채 자신도 학교에 가겠다며 주사를 부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23일 조보아와 박아인이 날이 서린 시선으로 서로를 대면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선생님인 수정과 학교를 찾은 민지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 팔짱을 낀 채 싸늘한 눈빛을 드리운 수정과 앞치마를 두른 조리사 복장을 한 채 수정을 째려보는 민지의 모습이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과연 민지는 어떻게 학교에 오게 되었는지, 수정과 민지는 어떤 얘기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9년 전 악연으로 인해 유승호와 헤어진 첫 사랑 조보아와 9년 동안 줄기차게 상처 받은 유승호 곁을 지켰던 박아인이 9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이라며 "유승호의 그녀들이 어떤 갈등으로 극 전개를 이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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