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이 '2018 MAMA'에서 신설된 대상 포함 4관왕에 올랐다.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100% 팬들의 선택으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신설된 대상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 첫 수상자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작은 회사의 소속 가수였다. 좋은 기회로 아미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대상까지 받는 가수가 됐다. 감사드린다. 이 상은 방탄소년단이 노력도 하고 아미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받을 수 있었다"며 "이 상을 아미 여러분에게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 처음 생기는 상인데 우리가 최초로 받은 대상이다. 이 상은 전적으로 팬 여러분들이 주신 상이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밖에도 페이보릿 뮤직비디오상, 톱10에 이어 페이보릿 댄스 남자 아티스트까지 4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매 시상식마다 무대마다 고생해주는 방탄소년단 댄스팀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멋진 퍼포먼스 보여드리는 방탄소년단 되겠다"고 밝혔다.
14일 홍콩에서 이어지는 '2018 MAMA'에서 또 다른 대상 3개 포함 여러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라 방탄소년단이 몇 개의 상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투표를 통해 선정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은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NCT 127, 뉴이스트W, 워너원, 블랙핑크, 갓세븐, 마마무, 세븐틴,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 중 마마무는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상, 트와이스는 페이보릿 댄스 여자 아티스트상, 몬스타엑스는 스타일 인 뮤직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MAMA'는 총 250팀의 아티스트가 128개의 콘셉트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285팀의 수상자, 276명의 국내외 셀러브리티가 참여했다. 10일 한국 동대문 DDP,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됐고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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