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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 수연의 겨울바다 이벤트에 눈물 펑펑…감동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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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가 서수연의 겨울 바다 고백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

지난 '연애의 맛' 12회 방송분에서 필연 커플은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의 펜션이 있는 정동진으로 야밤 여행을 떠났다. 이필모는 이지안의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 서수연 자체가 그 이유다"라고 당당하게 대답해 수연의 마음을 흔들었다. 서수연 역시 이지안과의 대화 중 "가면 갈수록 필모가 좋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1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3회 분에는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로 만든 필연 커플의 눈물범벅 겨울바다 포옹이 담긴다.

서수연은 이른 아침, 잠든 이필모를 두고 홀로 바닷가를 향해 떠났고, 오후에 늦게 눈을 뜬 필모는 사라진 수연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 때 이필모는 서수연이 미리 남겨둔 흔적을 찾게 됐고, 그 흔적을 따라 거닐던 끝에 정동진의 한산한 바닷가에 도착했다.

더욱이 이필모는 겨울바다가 훤히 보이는 정동진의 아름다운 산책길에서 서수연이 남긴 포스트잇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수연이 그동안 이필모에게 받았던 이벤트를 똑같이 준비하는데 이어,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진심을 꾹꾹 눌러 적은 포스트잇 메시지를 더해 마음을 표현하는 감동 이벤트를 선사한 것.

이필모는 서수연의 진솔한 마음을 하나씩 읽으며 감격했고, 때마침 다가오는 서수연을 발견, 달려가 와락 끌어안았다. 특히 이필모는 서수연이 준비한 마지막 이벤트를 받은 후 결국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마저 "남자의 눈물이 멋있다"며 감탄사를 내놓던 끝에 하나둘씩 눈물을 흘리고 마는 눈물바다 사태가 발생했다. 과연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울음까지 터트린 서수연의 이벤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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