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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제니퍼 엘X케빈 두런드…해외 연기파 배우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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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PMC'에 출연하는 해외 연기파 배우들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PMC: 더 벙커'(이하 'PMC', 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는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PMC'에서 CIA핵심팀장 맥켄지 역을 맡은 배우는 영국 드라마 '오만과 편견' 주인공이자 '킹스 스피치'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얼굴을 알린 제니퍼 엘이다. 그는 현재 할리우드와 영국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PMC'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제니퍼 엘은 "실시간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흥미로운 콘셉트였다. 영화의 스토리도 지금까지 했던 영화와 달리 에너지와 활력이 넘쳤다"고 밝히며 애정을 보였다. 공개된 스틸에서 제니퍼 엘은 자신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글로벌 군사기업 PMC의 블랙리저드팀을 지하 30M 벙커로 보내는 치밀한 CIA핵심팀장 맥켄지의 모습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낸다.

영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줄 마쿠스 역은 '리얼 스틸' '노아'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실력파 배우 케빈 두런드가 맡았다. 그는 전부터 김병우 감독의 '더 테러 라이브'의 팬이어서 각본을 읽자마자 출연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특히 최근에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히어로 '스웜프 씽' 역할로 발탁돼 글로벌 존재감을 뽐낸다. 공개된 마쿠스의 새 스틸에서는 케빈 두런드가 "마쿠스는 전직 군인으로 용병일을 하고 있다. 오른손에 있는 문신처럼 죽음과 늘 가까운 용병일에서 벗어나 태양빛 쪽으로 가고 싶어하는 캐릭터"라고 언급한 특징이 담겼다.

블랙리저드에서 가장 정의감 넘치고 우직한 제럴드 역은 배우 마릭 요바가 맡았다. 그는 영화 '쿨 러닝'으로 데뷔해 할리우드에서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최근 그는 "제럴드 캐릭터는 내가 기꺼이 긴 시간 다른 나라에서 촬영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연기를 할 기회라 이 영화라면 꼭 하고 싶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극 중 가장 인간적이고 정의로움을 보여주는 용병답게 팀원들과 함께 있는 제럴드의 모습이 담기며 제럴드가 영화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12살 벤자민을 소화한 배우 스펜서 다니엘스는 'PMC'에선 블랙리저드의 인턴 로건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조금은 어수룩해 보이는 로건의 표정이지만 그의 앞에 놓인 모니터는 전문적인 용병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펜서 다니엘스는 "'PMC'에 참여하면서 좋아하는 배우들과 감독님도 만나고 한국 배낭여행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할 정도로 순수한 이십대 청년. 그의 싱그러운 모습이 올 겨울 관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PMC'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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