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이 '연애의 맛'에 깜짝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지안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이필모의 연인 서수연의 절친한 언니로 출연했다.
이날 서수연은 "내가 아는 언니가 오빠를 보고싶어 한다"며 이필모와 함께 정동진의 한 펜션으로 향했다. 서수연의 절친한 언니는 이지안이었다.
이지안은 밤늦게 펜션에 도착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을 반겼다. 이지안은 "아니 근데 두 분이 한 방 써도 되는 거냐. 방 하나 예약했는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당황한 이필모는 "보자. 방 상태를"이라고 받아쳤고, 서수연은 "아니다"며 웃었다.
이지안은 이필모를 반갑게 맞이한 뒤 바비큐파티를 열어주며 "수연이에게 잘해줘라", "세상에서 제일 예뻐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며 수연을 향한 진심을 떠봤다. 이에 이필모는 "결혼 생각이 있다"는 거침없는 마음과 더불어 "수연의 존재 자체가 이유다"라는 고백으로 수연을 감동시켰다. 또한 필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연은 "방송 외에도 필모와 만난다"는 고백과 함께 눈물을 글썽이며 "오빠에게 고맙다"는 진심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지안의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안은 199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이은희로, 이병헌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방송 활동과 레스토랑 사업을 하던 이은희는 지난 2016년 국가대표 프로골퍼 출신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4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이후 이지안으로 개명하고 어머니와 함께 올 여름 강원도 정동진에 펜션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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