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신인 배우 신예은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7일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제작진에 따르면, 신예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진영 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신예은 분)의 수사빙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예은은 극 중 과거 비밀을 간직한 윤재인으로 분한다. 윤재인은 좋은 집안, 똑똑한 머리, 베풀 줄 아는 성격, 부티 나는 얼굴까지 사람들에게는 완벽함 그 자체로 여겨지지만 사실상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자존심만 센 소녀일 뿐이다.
'완벽녀 코스프레' 중인 윤재인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이안을 마주하게 되고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관계를 시작한다. 상대방과 신체를 접촉하면 그 사람이 가진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이안의 엉망진창 수사극에 자꾸 의도치 않게 엮이게 되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뽐낼 예정이라고.
특히 신예은은 지난 7월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후 바로 여주인공에 낙점돼 눈길을 모은다. 그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팩트 폭격도 서슴지 않는 걸크러시 모습까지 예고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를 집필한 양진아 작가와 '하백의 신부 2017' '풍선껌'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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