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조여정 측이 부친의 '빚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6일 오후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배우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린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됐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였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이날 한 매체는 조여정 부친 조모씨가 14년 전 3억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는 고향 지인 A씨의 주장을 보도했다. A씨는 조여정의 부친이 지난 2004년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2억 5천만 원을 빌렸고, 이후 분당의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 급전이 필요하다며 5천만 원을 더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조여정의 부친이 오랜 이웃사촌인데다 딸이 유명연예인이라 돈을 빌려줬지만,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연락을 피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다음은 조여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높은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조여정 씨는 금일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 씨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하여 전혀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였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신속히 사태를 면밀히 확인해보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있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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