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하정우와 송강호가 스크린에 돌아온다.
하정우와 송강호는 누적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1억 배우'. 하정우는 누적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최연소 배우, 송강호는 누적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최초 배우다. 그만큼 높은 티겟 파워를 자랑하는 송강호, 하정우는 각각 '마약왕'과 'PMC'로 올 겨울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암살' '신과함께'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트리플 천만 관객 기록을 달성한 하정우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이하 PMC)로 오는 26일 관객을 만난다. 'PMC'는 글로벌 군사기업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5년 만에 하정우와 다시 손을 맞춘 'PMC'의 김병우 감독은 "하정우는 표정, 감정 등 나조차 생각지 못했던 지점을 연기해낸다. 연출하면서 무릎을 치게 만든다"라고 칭찬했다.
하정우는 'PMC'에서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리더 캡틴 에이헵을 맡아 화려하고 시원한 총기액션과 함께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를 보여주며 1억 배우이자 트리플 천만 배우로서의 위용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연기왕 송강호도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으로 오는 19일 극장가에 귀환한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900만 흥행작 '내부자들'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새 기록을 쓴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금껏 소시민들의 삶과 밀착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송강호는 '마약왕'에서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송강호가 '마약왕'에서 어떤 강렬한 연기를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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