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국경없는 포차'로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한 박중훈이 많은 카메라 때문에 처음엔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경덕 PD와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샘오취리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중훈은 "17일 동안 3개 도시를 다니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웃음과 즐거운 기운이 잘 전달되서 유쾌하게 전달되면 좋겠다. 본격 예능은 처음인데, 설레는 마음도 있고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업계 사람들이 카메라를 가까이 대한다. 영화에서는 카메라가 한 대나 두 대가 있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큰일이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있었다.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카메라가 많을 때에는 100대 즈음 있었고, 스물네시간 돌아갔다. 고백컨대 스트레스가 됐던 것도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과 유대가 강화되고, 스태프들에게 믿음이 생기고 난 뒤부터 무카메라라는 생각으로 자유로워졌다. 즐겁게 찍었다"라며 "포장마차 영업을 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있었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놀아도 되나' 싶을 만큼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정도다"고 예능 적응기를 전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 '포장마차 세계일주'라는 콘셉트로 국경을 넘으며 국경 없는 친구들과 소통한다.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도빌, 덴마크 코펜하겐 3개 도시에서 '국경없는 포차' 녹화가 진행됐다.
'국경 없는 포차'는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샘 오취리, 에이핑크 보미, 마이크로닷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밤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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