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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송강호부터 배두나까지…포스터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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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9일 개봉 앞둬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마약왕'이 송강호, 배두나, 조정석 등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15일 쇼박스가 공개한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캐릭터 포스터는 마약왕 이두삼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에 대한 기대와 레트로한 분위기로 영화가 담은 1970년대 정서까지 기대를 높인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충무로 톱배우 송강호 주연작으로 큰 기대를 얻어왔다.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 송강호를 비롯, 마약왕을 쫓는 열혈 검사 김인구 역 조정석, 마약왕과 협력한 로비스트 김정아 역 배두나, 마약왕의 사촌동생 이두환 역 김대명, 마약왕의 조강지처 성숙경 역 김소진, 마약왕과 손을 잡은 밀수 동업자 최진필 역 이희준, 활로를 개척해준 성강파 보스 조성강 역 조우진, 그리고 비리 형사 서상훈 역으로 특별 출연한 이성민까지 쟁쟁한 배우들의 활약이 포스터를 통해 예고됐다.

이번 포스터는 당대 사람들의 분위기를 레트로한 비주얼로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영화는 1970년대 대한민국에서의 실제 마약 밀매 사건들을 모티브로 해 당시의 사회상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마약왕'은 '내부자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약 9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청불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2월1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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