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마약왕'과 '스윙키즈'가 오는 12월19일 동시 개봉해 흥행 대결을 펼친다.
14일 쇼박스와 NEW, 각 영화의 배급사에 따르면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과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오는 12월19일 개봉해 겨울 극장가 대전을 시작한다.
두 영화는 각각 흥행 전작들을 자랑하는 베테랑 감독들의 신작이라는 사실, 충무로 신구 톱스타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얻어왔다. '마약왕'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인 반면, '스윙키즈'는 가족 관객을 타깃으로 하는 작품이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충무로 톱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다.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그리고 특별 출연한 이성민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내부자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약 9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청불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스윙키즈'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가장 성공한 '연기돌'로 손꼽히는 도경수의 주연 영화다.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탭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가 출연한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속스캔들'(총 관객수 824만 명)과 '써니'(총 관객수 736만 명)를 통해 흥행 승부사로 감각을 자랑해 온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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