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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X이종석, 짜릿한 시너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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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13일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글앤그림) 제작진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라이프 온 마스' '굿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정현정 작가가 재회한 작품.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 이나영과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는 배우 이종석이 의기투합했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다 함께 즐겁게 일하고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마지막에 웃으면서 헤어지기 아쉬운 팀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현정 작가 역시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반갑다. 끝나는 날까지 다 같이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바람을 전했다.

극 중 고스펙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으로 변신한 이나영은 자신만의 색을 덧입힌 섬세한 연기로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천재 작가이자 출판사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로 분한 이종석은 시니컬한 태도에 묻어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면모를 연기로 그려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제작진은 "왜 이나영인지, 왜 이종석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본 리딩이었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두 배우의 시너지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며 "캐릭터의 맛을 살릴 줄 아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개성 넘치는 인물로 분하는 내공 탄탄한 연기자들의 호흡까지 더해졌다"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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