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희선과 이경영이 '나인룸'에서 긴장감을 형성한다.
3일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진은 김희선과 이경영이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화사(을지해이 몸, 김희선 분)는 기산(이경영 분)으로부터 아들 기찬성(정제원 분) 항소심 재판의 완벽한 승소를 협박 받아왔다. 기산은 손위처남 김종수(손병호 분)를 법무법인 담장 새 대표로 앉히는 등 거센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장화사와 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 분)의 체인지 백이 시도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장화사는 기산과 그의 수족들이 한데 모인 저택 파티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산을 필두로 기찬성과 김혜선(박현정 분)이 함박웃음을 지은 채 파티에 중심에 있다. 이들 주위에는 김종수와 산해병원 병원장 봉사달(안석환 분) 등이 호탕하게 웃고 있다.
장화사 역시 여유만만한 태도로 파티를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옅은 미소를 띄운 채 차갑고 냉소적인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것. 그러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경계 태세를 놓지 않고 있다. 기산을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마현철(정원중 분) 살인 혐의를 빌미로 기산에게 약점을 잡힌 장화사가 호랑이 굴에 제 발로 들어온 속내가 무엇인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극중 김희선이 이경영의 아킬레스건을 쥐고 빅딜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경영과의 힘겨루기에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나인룸'은 이날 밤 9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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