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화 김동완이 현 소속사 소속사 CI ENT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31일 CI ENT 측은 "김동완과 전속계약 만료에 대해 서로 신중히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김동완은 지난 2014년 CI ENT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영화 '글로리데이', '시선 사이', tvN 단막극 '소풍 가는 날'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 MBC '나 혼자 산다', tvN '외계통신' 등 각종 시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방송 활동 이외에도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시라노(Cyrano)'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으며 솔로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올해 신화 데뷔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 발매와 국내외 콘서트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I ENT 측은 "그 동안 함께해 온 김동완과 깊이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소속사와 아티스트로서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일해온 만큼 앞으로도 가수와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김동완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CI ENT와 결별 후 1인 기획사 설립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난 10월 서울과 대만에서 개최한 신화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도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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