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송하윤이 드라마 인기에 이어 영화 흥행도 노린다.
지난 25일 종영한 MBN 드라맥스 드라마 '마성의 기쁨'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송하윤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으로 관객을 만난다.
먼저 선보인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국내외에서 합격점의 호응을 얻었다. 송하윤은 여주인공 주기쁨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성의 기쁨'의 마지막회는 수도권 시청률 2.583%(닐슨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네이버TV 누적 조회 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MBN 채널 역사상 최고 수치다.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 송하윤은 차세대 '한류여신' 자리를 점찍었다. '마성의 기쁨'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돼 대만 아이치이에서 누적 조회수 600만 뷰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대만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 역시 호평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 중 송하윤은 명랑 쾌활한 수의사 세경 역을 맡아 준모 역 이서진과 부부 호흡을 나눴다. 유해진, 조진웅, 염정아, 김지수, 윤경호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연기를 펼쳤다.
'완벽한 타인'은 사전 모니터 시사회에서 만족도 4.4(5점 만점 기준)를 기록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송하윤은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니 관객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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