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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S서 첫 패전, NLCS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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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7-2 LA 다저스]3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 흔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가 '가을야구'에서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밀워키 브루어스와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밀워키 타선에 혼쭐이 났다. 그는 3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면서 7피안타 5실점했다. 경기 초반 집중타를 얻어맞았고 소속팀은 2-7로 졌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포스트시즌 6번째 등판 만에 당한 첫 패배다.

다저스는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초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즈가 밀워키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류현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회말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그는 1회에만 9타자를 상대하며 31구를 던졌고 5피안타 1볼넷 4실점했다.

밀워키가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갔다. 류현진은 2사 1, 2루 상황에서 헤수스 아귈라에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밀워키 타선은 연달아 류현진을 상대로 2루타와 안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는 힘을 냈다.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프리즈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는 바람에 다저스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2회말에도 1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라이언 브론에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3회말 밀워키 공격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으나 다저스 벤치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았다.

류현진은 4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다저스는 5회초 한 점을 따라붙었다. 프리즈가 중월 2루타를 쳐 2-5로 추격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7회말 도망갔다. 무사 2, 3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다저스는 대타 도밍고 산타나 타석에서 6번째 투수 마에다 겐타가 폭투를 범해 실점했다.

8회말에도 2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아귈라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가 됐다.

밀워키는 선발 등판한 마일리(4.1이닝 2실점) 이후 코리 크네블-제레미 제프리스-코빈 번스가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월드시리즈 진출팀이 결정되는 7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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