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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차지명 김대한, 3억5천만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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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9 신인 11명 전원 계약 완료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의 1자 지명 선수 김대한(휘문고)이 계약금 3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두산은 11일 김대한을 비롯한 2019년 지명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모두 마쳤다.

가장 눈길을 끄는 김대한은 투타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최고 153km의 빠르고 묵직한 직구를 던지며 타자로서는 타고난 탄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력과 뛰어난 컨택트 능력이 장점이다. 외야수비 또한 수준급이다.

2차 1순위 지명 신인인 전창민(부천고)은 계약금 1억4천만원에 입단했다. 우완 투수인 전창민은 간결하고 유연한 투구폼을 지니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제구력을 자랑한다. 최고 146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의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두산은 2순위에 뽑힌 서울고 송승환(포수·내야수, 우투우타)과는 계약금 1억원, 3순위로 지명한 서울고 좌완투수인 이교훈과는 계약금 8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밖에 이재민(4순위 재능대, 우완투수)과 김태근(5순위, 건국대, 외야수) 등 나머지 지명 신인 선수 전원과의 계약도 완료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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