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오른손 거포 제이미 로맥이 시즌 42호포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로맥은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말 무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로맥은 시즌 42홈런과 10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타율 3할1푼2리 41홈런 99타점 100득점을 기록한 그는 이로써 타율 3할 40홈런 100타점 100득점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KBO리그 통산 13번째이자 올 시즌 김재환(두산) 로하스(KT 위즈)에 이은 3번째 금자탑이다. SK 선수로는 첫 기록.
단일 시즌 40홈런 100타점으로는 역대 SK 선수 중 호세 페르난데스(2002년) 최정(2016·2017년 한동민(2018년)에 이어 5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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