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수상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현재 북미 투어를 마치고 유럽 투어를 하기 위해 런던에 있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또 "아미 여러분들에게 고맙다.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고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클럽 아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홈페이지와 트위터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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