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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결승 투런 롯데, 한화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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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7-2 한화]레일리 11승째 올려 5위 경쟁 포기 못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귀중한 승수 하나를 추가했다. 롯데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맞대결에서 7-2로 이겼다.

롯데는 63승 2무 70패로 7위를 지켰다. 5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2.5경기차를 유지했다. 한화는 75승 64패로 3위에 자리했다..

롯데는 3회초 0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대호가 해결사가 됐다. 이대호는 3화초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35호)를 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5회초에도 대포로 추가점을 올렸다. 손아섭이 헤일을 상대로 투런포(시즌 26호)를 쏘아올려 4-0으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8회초 민병헌이 솔로포(시즌 17호)를 쳐 도망갔다.

한화도 대포로 반격했다. 8회말 양성우가 롯데 두 번째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2호)를 쳐 2-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는 9회초 상대 실책과 전병우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일리는 한화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104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11승째(12패)를 올렸다. 헤일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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