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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백종원 반박 처음 아니다? "백종원 식당, 싸구려 식재료로 맛을 낼 수 있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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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외식업체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씨의 막걸리 이론을 반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1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12종의 막걸리 상표를 가린 뒤 시음해 이름을 맞추는 '막걸리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황교익 씨는 해당 방송에 대해 "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 저도 꽤 마셔봤지만 분별하기 어렵다"며 "무엇보다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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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전국에서 12종의 막걸리를 선별하여 가져오겠다"며 "이를 맛보고 브랜드를 모두 맞힐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며 나와라. 내기를 걸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백종원 대표를 반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황교익 씨는 "백종원 씨는 지나치게 많은 설탕을 음식에 넣는다"며 백종원 씨의 외식브랜드에 대해 "싸구려 식재료로 맛을 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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