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10월 신곡을 깜짝 발표한다.
1일 오전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 측은 "아이유가 오는 10월 10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깜짝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 이후 1년 여 만의 신곡 발표다.
이에 앞선 1일 0시 아이유는 자신의 SNS 등지를 통해 이번 신곡 '삐삐'의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고 다가온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10월 10일 18시 발매 일시를 암시하는 노란 무선호출기(삐삐)와 함께 원색의 빈티지한 소품들이 담겨져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조그마한 아이유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곳곳에 배열, 키치한 감성까지 물씬 풍기고 있다.
앞서 지난 추석 연휴 아이유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10월 ??일'이라는 글귀와 함께 신곡 관련 촬영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이미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같은 아이유의 깜짝 스포일러가 10월 10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기습 신곡발표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아이유 측은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한 해인 만큼 많은 팬 분들이 아이유의 신곡을 기다려 주셔서 깜짝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신곡 '삐삐'는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신선한 콘셉트의 곡으로 데뷔 10주년에 맞추어 10월 10일에 발매하게 되었다"며 "아이유가 치열함을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한 곡인 만큼 팬 분들도 부디 부담 없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올해 9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수 아이유는 최근 팬클럽 '유애나' 2기 팬미팅을 시작으로 공동 기부활동 등 팬들에게 특별한 10주년 기념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팬 교감을 나눠왔다. 아이유는 오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3개 도시를 포함한 아시아 7개 도시를 배경으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이 지금'을 열고 대규모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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