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그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5일)에도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3리에서 2할6푼8리(168타수 45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출루했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리암 헨드릭스가 던진 5구째 몸에 맞는 공으로 1루까지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안타는 끝내 아오지 않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땅볼이 됐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잘 맞은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갔다. 마지막 타석이 된 7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오클랜드에 7-5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제이크 바워스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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