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2011년 9월 14일 대장암으로 야구팬들의 곁을 떠난 故 최동원의 7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기일인 14일을 맞아 당일 오후 5시 사직구장에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추모식이 진행된다.
이자리에는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와 학부모를 비롯해 최동원 팬클럽회원들과 롯데 구단 관계자 및 선수단 주장 이대호 그리고 최동원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추모행사에는 두 차례나 '최동원 상'을 수상한 양현종(KIA 타이거즈)도 야구공을 후원한다.
KIA는 13일부터 14일까지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원정 2연전을 치르고 있다. 양현종은 최동원야구교실에 야구공 300개를 전달한다.
또한 야구교실을 매년 후원하고 있는 서호도시개발과 송도해수피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마련한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추모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정자 여사를 비롯해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들과 팬클럽 회원 120명은 당일 롯데-KIA전도 직접 관람한다. 롯데 구단이 이 자리를 후원했다. 관람석은 최동원의 현역 선수 시절 등번호 11이 새겨진 전광판 아래 스탠드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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