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SBS '폼나게먹자'에서는 어쩌면 사라질 수도 있었던 귀한 식재료 '팥장‘의 특별한 변신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두 번째 식재료인 ‘팥장’에 푹 빠지며 폼나게 맛보기 위해 국내 1위 프렌치 셰프 오세득의 식당을 찾았다. 오세득 셰프는 네 명의 MC와 특급 게스트 아이유가 공수해온 팥장을 프렌치 요리로 재탄생시켰다.
오세득 셰프는 "팥장을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져오신 거냐"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받자마자 식재료 테이스팅을 해 본 오세득 셰프는 처음 느껴본 맛에 더 큰 고민에 빠진 듯했다. 특히, 프렌치 요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장의 비주얼과 맛에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여기에 설상가상 MC들은 오세득 셰프에게 "팥장을 사용한 파스타를 만들어 달라"는 돌발 메뉴도 주문했다. 오세득 셰프는 MC들 앞에서는 흔쾌히 응했지만, 주방에 들어와서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세득 셰프는 베테랑답게 본인만의 실력 발휘를 통해 팥장을 상상도 할 수 없는 프렌치 요리로 재탄생 시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 ‘팥장’과 프렌치 요리의 환상 조화라는 점에서 이는 오늘 방송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팥장을 이용한 오세득 셰프의 프렌치 요리는 어떤 모습일지 1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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