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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의 김혜성 칭찬…"수비 범위, 김하성보다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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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율은 더 높아야…서건창, DH로만 기용"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신예 내야수 김혜성(19)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 감독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김혜성의 수비는 최고다. 수비 범위가 무척 넓다. 유격수 포지션에선 김하성보다도 넓다"면서 탁월한 수비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청소년대표 시절 유격수였던 김혜성은 넥센에선 2루수로 활약하고 있다. 동산고 출신으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넥센에 입단했다. 풀시즌을 치르고 있는 올해 119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5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서건창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2루수 자리를 무난하게 메워주고 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장 감독은 "출루율이 좀 더 높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체력은 문제 없는데 출루율이 조금 아쉽다"는 그는 "많이 나가야 도루 기회도 많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에는 도루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의 시즌 출루율은 3할3푼4리로 아직은 다소 미흡한 수준이다. 그는 시즌 398타수에서 볼넷 29개를 얻었다. 타수의 10%라는 선구안의 최저 기준에는 다소 못미친다.

하지만 수비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장 감독은 "어깨도 좋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췄다. 아마도 우리 투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일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그는 요즘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서건창의 2루수 복귀에 대해서는 "선수 본인은 수비도 괜찮다고 하지만 지금 다치면 남은 시즌에는 기용할 수 없다"며 당분간 타격에만 전념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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