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나혜미가 결혼 후 '하나뿐인 내편'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성구PD를 비롯해 배우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나혜미, 박성훈, 정은우가 참석했다.
나혜미는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서 긴장됐다는 것보다, KBS 주말극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걱정이 됐다"라며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거듭 말했다.
나혜미는 지난해 7월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에릭과 결혼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 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나혜미는 극중 김도란(유이 분)의 동생 김미란으로 분한다. 김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 나혜미는 철부지 캐릭터를 그리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자매 호흡을 나누는 배우 유이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이 언니가 워낙 밝고 털털하다. 현장에서 장난도 치면서 친언니처럼 잘 챙겨준다. 츤데레 같다"라며 "너무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1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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