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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먹자' PD "먹방과 관계 없는 MC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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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식 판타지 예고, 7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먹방과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이들이 '폼나게 먹자'로 뭉쳤다.

7일 서울 양평동 더스테이트호텔에서 SBS '폼나게 먹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MC 이경규, 김상중, 채림, 로꼬를 비롯해 민선홍 PD와 식재료 전문가 김진영이 참석했다.

민 PD는 4명의 MC에 대해 "먹방과는 전혀 관계 없는 분들이다. 많은 먹방이 있는데 저희 프로그램은 진짜 입맛에 솔직한 분들을 섭외하려고 노력했다. 맛있게 먹는 분들이 아니라 식재료가 얼마나 소중한지 말씀해 줄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폼나게 먹자'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희귀 식재료뿐 아니라 제철 및 로컬 푸드 등을 찾아 스타 셰프에게 공수해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요리를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식상한 쿡방과 먹방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판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민 PD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희귀한 식재료가 없어지는 이유는 안 찾고, 안 먹어서다. 재배하는 농민들의 숫자도 적어지니 가격이 올라간다. 아예 없어진다. 찾고 알게되면 희귀한 식재료가 많아지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폼나게 먹자'는 7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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