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에프엑스 멤버이자 배우 정수정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6일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제작 아이윌 미디어) 제작진은 정수정에 대한 기대를 세가지 키워드로 전했다.
드라마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작품.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천재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이 한 팀이 돼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과정을 그린다.
#첫 장르물 도전
장르물 연기는 처음인 정수정. "평소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며 스스로도 기대를 드러냈고 함께 하는 동료 배우들,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틈틈이 장르물을 찾아보고 비교하며 '플레이어' 대본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있다. 몸을 쓰는 연기도 많기 때문에 연습도 거듭하고 있다"고 전해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베스트 드라이버 아령의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걸크러시 캐릭터
플레이어 4인방 중 유일한 여성이지만, 어떤 플레이어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강한 성격과 능력을 지닌 당찬 캐릭터 아령. 어릴 적 보육원에서 도망나와 가족도 친구도 없이 닫힌 마음으로 밑바닥 세계에서 각종 기술을 익히며 삶을 직접 쟁취해 온 그는 팀에 합류한 후에도 돌직구를 던지는 것은 물론, 자신이 목표하는 것은 무조건 이뤄내고자 온몸을 날린다. 정수정의 세련된 연기가 덧입힐 새로운 걸크러시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체이싱 액션
그간 공개된 영상에서 카체이싱 등 역대급 액션을 예고한 '플레이어'. 그 중심에 선 정수정은 다소 거친 액션에 대한 걱정보다는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아령다운 당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평소 운전을 즐겨했는데 아령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큰 장점이 된 것 같다"고.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정수정의 과감한 액션 연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플레이어'는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 지난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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