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이진욱·이하나·권율의 반전 현장…웃음꽃+열정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보이스2'의 반전 현장이 공개됐다.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가 제작진은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 웃음꽃이 가득 핀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매회 혼란을 가중시킨 도강우 역의 배우 이진욱은 극중의 무거운 분위기와 달리 해맑게 미소를 띄운 모습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차분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골든타임팀 센터장 강권주 역의 배우 이하나가 취한 브이 포즈엔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선한 얼굴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긴 채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방제수 역의 권율은 한 장면 한 장면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이 담겼다. 처음으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된 권율. 그는 캐릭터 몰입을 위해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몸짓에서 표정까지 체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입증한 '보이스2'는 지난 방송분에서 방제수의 '골든타임팀 박멸계획'으로 위기감을 높였다. "서로를 물어뜯고 의심하는 날카로운 칼날이 상대방을 향할 거야"라고 예고한 것처럼, 도강우를 향한 강권주의 의심은 날로 깊어가고 골든타임팀 박은수(손은서 분)가 납치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출동팀이 찾은 사건 현장엔 데이트 폭력 상습범 손호민(재희 분)만이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고 박은수는 보이지 않았다. 사건 현장 바닥에 어지럽게 퍼진 혈흔 자국과 반대로 소파에 가지런히 놓인 박은수의 재킷과 테이저건. 재킷의 앞주머니엔 꽃이 꽂혀 있었다.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라는 에피소드의 제목엔 어떤 의미가 담긴 건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모은다.

한편 '보이스2' 매주 토, 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