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최다니엘이 허당기와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해투동:호러와 유머 사이 특집'에는 최다니엘-박은빈-정성호-황제성이 출연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해투3'에만 독점 출연했다고 밝혔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 '해투3'만을 찾게 된다는 것. 이어 지난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다시 한 번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형을 낳고 키우면서 힘들어 하셨다. 그래서 아버지가 정관 수술을 하셨는데 내가 묶은 걸 뚫고 태어났다"며 남다른 출생의 비밀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하늘이 점지한 아들이었다"며 엄청난 탄생에 박수를 보냈다.
주변인들의 폭로도 이어졌다. 박은빈은 최다니엘의 얼토당토 않은 말줄임을 폭로했다. "최다니엘이 말을 줄이며 '신세대 같지 않냐'고 묻는다"며 그의 '아재 면모'를 공개했다. 황제성은 "최다니엘과 말을 놓는 사이"라고 전했지만 최다니엘은 "우리 만난적이 있었어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황제성은 실명까지 거론하며 '인연 증명'에 나섰고 그제서야 기억이 소환된 최다니엘은 황제성 앞에 달려가 두 손을 마주 잡았다.
최다니엘은 정성호-황제성과 형의 결혼식으로 얽히고 설킨 거미줄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다니엘이 형의 결혼식을 위해 정성호에게는 축가, 황제성에게는 사회를 제안한 적이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정성호는 "결혼식장에 가서 보니, 하객으로 나얼도 있었다. 나얼이 있었는데도 내가 축가를 불렀다"며 예상밖의 결혼식 풍경을 전했다.
황제성은 억울함을 토로했다. 건너고 건너 사회 제안을 받은 황제성이 일종의 행사비를 공개하자 3일 만에 거절 문자를 받은 것. 더욱이 "(돈을 받으면) 멋있게 축의금으로 다시 내려고 했다"며 "큰 액수도 아니었다"고 세상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가족 회의 결과 형의 지인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황제성의 두 손을 꼭 붙잡고 뜨거운 악수를 나눴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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