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라이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12회는 전국 5.3%, 수도권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이정선 죽음을 둘러싸고 예진우(이동욱 분)와 구승효(조승우 분)가 맞붙었다. 부검을 거부하던 유가족은 예진우의 진심을 담은 편지에 마음을 돌렸다. 진실을 은폐하는 대가로 이득을 취하려던 화정그룹은 다급해졌다. 구승효는 부검을 진행하되 사인을 뒤집을 수 없도록 부검의 초빙이라는 수를 제안했다.
공정성을 이유로 상국대학병원 관계자의 부검 접근이 제한되며 사인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이 막혔다. 예진우는 유가족의 도움으로 부검 사진을 입수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 사인을 뒤집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주경문(유재명 분)은 사진을 제공한 사진사와 사인을 은폐한 오세화(문소리 분)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쪽을 택했다. 갈등하던 오세화는 부검의보다 한발 먼저 기자들 앞에 나서서 검시 결과를 병사로 정정했다.
이정선 죽음의 진실을 덮으려던 계획이 틀어지면서 잠정 중단됐던 국회의장의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고 사인을 번복한 상국대학병원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조남형(정문성 분) 회장은 구승효와 연락을 끊고 화정그룹으로의 접근을 차단했다. 사인을 뒤집은 오세화에게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를 쫓는 정체불명의 무리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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