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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고은성, 재결합 1년3개월 만에 다시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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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각자의 길 가기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8살 차 연상 연하 커플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결별했다.

아이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비와 고은성이 지난 6월 헤어졌다.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비와 고은성은 2016년 뮤지컬 '위키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연애는 지난해 2월 결별 소식이 먼저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이들은 한 달 뒤 관계를 회복하고 재결합했다.

하지만 재결합 1년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또 한 번 결별을 맞았다.

2005년 데뷔해 '유혹의 소나타', '아하' 등을 히트시킨 아이비는 이후 뮤지컬 '고스트', '시카고'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시카고' 록시 하트를 맡아 지방공연에 나서며, 11월부터 막을 올리는 '지킬 앤 하이드'에서는 루시 역으로 무대에 선다.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고은성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마무리하고 권서경과 함께 오는 9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권서경X고은성 듀오 콘서트 'MUSICA'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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