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보이스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6회 시청률은 평균 5.4%, 최고 5.8%를 나타냈다. 3연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유료플랫폼, 전국,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선 골든타임팀 장경학(이해영 분) 팀장 사건을 설계한 것은 물론 골든타임팀이 범인이 나홍수(유승목 분)로 의심하도록 판을 짠 것 역시 방제수(권율 분)의 짓이었음이 밝혀졌다. 게다가 방제수는 다음 타깃으로 강권주(이하나 분)의 귀를 예고한 건 물론, 강권주에게 3년 전 사건을 "도 팀장님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었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예측 불허 전개가 이어졌다.
또한 골든타임팀엔 새로운 코드원 사건이 터졌다. 폐건물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비제이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에게 공격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 전화가 들어온 것. 무전이 갑자기 끊기거나, 택시기사가 정체불명의 여성에게 공격을 당하는 등 위급한 순간에 강권주에게 핸드폰으로 진서율의 집에서 발견된 전정 가위를 훔치는 남자의 사진들이 도착했다. 그 순간 "도 형사님과 함께 저지른 살인이었어요. 물론 기억 안 난다고 잡아떼겠지만 소용없을 거라고 전해주세요. 내가 그때, 사진길 들고 있었거든요"라는 섬뜩한 메시지가 도착했다.
도강우에겐 사건 당일 기억이 없었고 최근까지도 이런 순간의 기억 상실을 겪고 있었다. 약을 받기 위해 야매 의사를 찾은 도강우에게, 그는 "최근 6개월 사이 두 번이라. 주기가 점점 빨라져"라며 "이런 속도라면 조만간 삼십 분 이상 지속될 수도 있구. 병원에 가 보는 게 필요해"라는 말을 남겼다. 3년 전 나홍수는 나형준에게 "강우가 요즘 좀 이상한 거 같아. 그게 자기가 한 일을 잠깐 기억 못 하는 거 같아"라는 소리를 들었고 그날, 나형준은 살해당했다.
한편 '보이스2'는 매주 토, 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