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빅히트와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빅히트와 재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했고, 회사와도 이야기를 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행보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RM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회사와 논의 중이다. 정말 하고 싶고, 해야 된다고 느끼는 이야기들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러브유어셀프'로 전세계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 투어에 전념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앨범도 틈틈이 작업해서 빠르게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2년 반 동안 이어진 LOVE YOURSELF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수 많은 모습의 자아 속에서 나를 찾는 유일한 해답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타이틀곡 'IDOL'은 사우스 아프리칸 댄스 스타일의 곡으로, 아프리칸 비트 위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가 겹쳐졌다. 퍼포먼스는 아프리칸 댄스 구아라구아라와 한국 무용이 섞여 녹아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열대 사바나 초원과 북청 사자놀이, 서브 컬쳐적 그래픽 효과와 유로-아시안 건축 및 한국 전통 양식이 차용됐다. 마지막에는 70여명의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느낌을 더했다.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이 합쳐져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곡이 탄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79만석 규모로 3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뉴욕 시티필드와 LA 스테이플스센터 공연 등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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