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이 올랐다. 한국과 북한 선수단은 지닌 18일 열린 공식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공동 입장했다. 앞서 남측과 북측은 이번 대회에서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다.
여자 농구를 비롯해 카누(용선)와 조정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다. 남북 조정 단일팀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있는 자카바링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예선을 치렀다.
남측에서는 송지선(21·한국체대)이 북측에서는 김은희가 짝을 이뤄 예선에 나섰고 8분 16초 16을 기록했다, 예선 순위는 5위다.
해당 종목은 남북 단일팀을 비롯해 이란(라흐마니 나자닌·오미드파르사 마라암) 일본(다키모토 히나코·다캇마 미하루) 태국(니그리 푸타락사·라우엔 마티니) 대만(첸 큉솬·첸 차이) 중국(리앙 고우·우퀴앙)까지 6팀이 참가했다.
예선에 나선 6팀 모두 결선에 오른다. 예선은 결선에서 레인 배정을 하기 위한 자리다. 중국, 이란, 일본이 예선에서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중국은 7분 42초 83을 기록했고 이란(7분 50초 87) 일본(7분 59초 22)이 뒤를 이었다. 태국(8분 08초 56)이 남북 단일팀 바로 앞 순위를 차지했고 대만(8분 21초 24)이 예선 6위에 자리했다. 해당 종목 결선은 오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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